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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터스키기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AP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오전 터스키기 대학에서 총격이 발생해 18세 남성 한 명이 숨지고, 12명이 총격으로 다쳤다고 보도했다. 추가로 4명은 총격과 직접적 관련 없이 다쳤다.터스키기 대학 당국은 성명에서 사망자는 재학생이 아니지만 부상자 중 일부는 재학생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신원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앨라배마 사법 당국은 몽고메리 출신 25세 남성이 총격 사건 현장을 떠나던 중 구금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총 변환 장치가 장착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기관총 소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그가 터스키기 재학생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총격 사건은 터스키기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행사가 끝날 무렵 발생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상당한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대학 측은 월요일 수업을 모두 취...
배달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의 상생 방안 도출이 결렬됐다. 배달의민족(배민)·쿠팡이츠 등 배달앱 업체들이 상생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운 것이다. 소비 부진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의 고혈을 포기할 수 없다는 배달업체들의 냉혹함이 서늘할 정도다.이정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상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득했지만, 이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지금까지 진행된 11차례의 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배달 시장을 장악한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 업체, 자영업 대표 단체, 공익위원 등이 참여해 지난 7월 출범한 상생협의체 논의가 결국 아무것도 매듭지은 것 없이 빈손으로 끝나게 됐다는 얘기다. 상생협의체가 마지막으로 11일까지 배달플랫폼 업체들의 수수료율 수정안을 받아보겠다며 불씨를 살려놨지만, 그동안 논의 과정을 봤을 때 타결은 불투명해졌다.배민과 쿠팡이 제시한 수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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